제35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전국 1위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제35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해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제공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제35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해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제공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영호)가 지난 27일 공주시 사곡면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해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충남의용소방대를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기술 등을 스스로 연마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소방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와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 선수 209명이 참가했으며, △소방호스 끌기 △수관 연장 후 방수 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제공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제공

충남도 대표로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에 참여한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59.56초대로 결승전을 통과했으며,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최정상의 소방 기술을 발휘하며, 충남의용소방대 전국 1위라는 값진 승리를 거뒀다.

당진소방서 이영호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생업이 있는 대원들이 틈틈이 저녁에 시간을 내서 연습하느라 한 달 동안 정말 고생 많이 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함께 호흡을 맞췄기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대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의용소방대원들의 훌륭한 소방 기술이 당진지역의 안전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훈련에 열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