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 변화를 위한 제안 및 공공건축 정책방향 논의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2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총괄건축가 차주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당진시 공간환경전략계획 및 민간전문가제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는 공간환경전략계획을 통해 장소를 단위로 지역의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당진동, 신평면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는 행정-주민-민간전문가의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사업별 추진사항 및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당진시는 2018년 국토부 민간전문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분야별 전문가와 공공건축가를 위촉해 공간환경의 질 제고 및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당진시 민간전문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읍면별로 장소 단위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공유한다면 개별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건축물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부 설계의 내실화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모든 과가 협치·협력하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경관 형성 및 도시 이미지가 한 그림으로 그려질 수 있도록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은 공공시설·공공건축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공급자 중심 계획으로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를 극복하고, 도시건축 등 장소 중심의 공간 환경에 대한 디자인 개선 및 활성화 전략을 포함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