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뒷전..아쉬움 남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장애인은 뒷전..아쉬움 남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 허미르 기자
  • 승인 2022.09.23 12:10
  • 호수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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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장애인 서로 즐기는 화합의 장
이해와 배려가 부족했던 대회 개회식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이하 충남장애인체전)가 충청도민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장애인체전 개막식 장소인 당진종합운동장은 충남도민들로 발 디딜틈 없었다. 충청남도 태권도 시범공연단의 공연과 세한대학교 사물놀이로 개회식을 가득 채웠고, 개회식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은 공연을 보면서 즐거워했고, 선수단의 입장에 환호를 했다. 

충청남도 15개의 시·군이 모두 참여한 충남장애인체전의 개회식에서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피어라! 충남의 꿈! 제 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라고 외치면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어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넓은 평야와 역동적인 이곳 당진에서 개최되는 제 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찾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주신 선수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늘부터 3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민이 장애를 뛰어넘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충청남도를 만들어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끝으로 이번 체전이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선수단 여러분이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환호를 지르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장애인을 향한 배려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애인들을 위한 축제자리,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라고 홍보했지만, 정작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기존보다 열악했다. 실제로 사회자 옆에 있는 수어 통역사가 대형 전광판에서는 잘려 보이지 않았고, 오성환 시장의 축하 인사를 잡은 전광판에 있는 수어 통역사의 모습은 오른쪽 귀퉁이에 작게 비춰지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편하게 위치되어 있었다. 

사회자 옆에 있는 수화 통역사가 대형 전광판에서는 잘려 보이지 않았고, 오성환 시장의 축하 인사를 잡은 전광판에 있는 수화 통역사의 모습은 오른쪽 귀퉁이에 작게 비춰지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편하게 위치되어 있었다. 
사회자 옆에 있는 수어 통역사가 대형 전광판에서는 잘려 보이지 않았고, 오성환 시장의 축하 인사를 잡은 전광판에 있는 수어 통역사의 모습은 오른쪽 귀퉁이에 작게 비춰지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편하게 위치되어 있었다. 
사회자 옆에 있는 수화 통역사가 대형 전광판에서는 잘려 보이지 않았고, 오성환 시장의 축하 인사를 잡은 전광판에 있는 수화 통역사의 모습은 오른쪽 귀퉁이에 작게 비춰지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편하게 위치되어 있었다. 
사회자 옆에 있는 수어 통역사가 대형 전광판에서는 잘려 보이지 않았고, 오성환 시장의 축하 인사를 잡은 전광판에 있는 수어 통역사의 모습은 오른쪽 귀퉁이에 작게 비춰지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편하게 위치되어 있었다. 

장애인들이 중심이 아닌 연예인들이 오는 축제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개회식을 보러온 전모 씨(50)는 “보여주기식 체육대회 같다. 수어 통역사는 보이지도 않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나 화합보다는 화려한 면에 집중한 듯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당진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개회식 중 수어 통역사가 화면에 잘 잡히지 않았던 미흡한 점은 사과드린다. 하지만 시에서 수어 홍보 영상을 제작한 바도 있고, 장애인을 배재하고 신경 쓰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폐회식 때는 수어 통역사의 화면을 크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청각장애를 가진 분들의 자리를 앞쪽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