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지정 의료기관 접종 가능

[당진신문] 당진시가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21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21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10월 5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만 9세 이상)와 임산부 대상으로 오는 23년 4월 30일까지, △10월 12일부터 만 75세 이상 △10월 17일부터 만 70~74세 △10월 20일부터 만 65세~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국가 예방접종은 대상자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자체 사업으로 10월 24일부터 △만 55~ 64세 당진시민 △만 14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당진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다.

대상자는 접종 기관(보건기관) 접종 일정 및 접종 가능 인원을 확인해 접종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및 확인 서류를 지참하여야 한다.

정성숙 감염병관리과장은 “가을 겨울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이고 올해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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