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지역 농업 활성화에 솔선수범

[당진신문] 당진시는 해나루 방제단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주민을 위해 해나루쌀 1,000kg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 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진시 4-H연합 회원 중 만18~39세의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해나루 방제단은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 및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도에 설립됐다. 

이날 방제단은 쌀 전달뿐 아니라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이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단합을 도모했다.

해나루 방제단 장영길 대표는 “우리 지역 농촌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힘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당진시 청년 농업인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4-H회를 비롯한 청년농업인이 우리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나루방제단 대표 장영길 외 4명은 당진지역(1,300ha) 일대에 당진시 농민을 위해 드론 항공방제를 하고 토양개량제 살포 등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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