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여 곳 대상..㈜미래엔서해에너지와 함께 겨울철 가스 안전사고 예방 

[당진신문] 당진시는 20일부터 ㈜미래엔서해에너지와 함께 시 소유의 경로당과 아파트 경로당에 CO(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일러 취급 및 관리가 취약한 관내 경로당 190개소에 CO경보기를 무료로 보급해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정된 경로당 중 도시가스 공급지역 80개소 경로당은 ㈜미래엔서해에너지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동 지역 110개소 경로당은 전액 시비로 지원해 경로당의 부담을 줄였다.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대표는 “당진시가 올해 세계에서 432번째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객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안전한 가스 공급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난방을 위한 보일러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가스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제안하고 참여해 주신 ㈜미래엔서해에너지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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