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꿈나래학교(교장 김홍석)는 16일 학부모 자원봉사단(나래지기)과 함께하는 배추 모종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학부모 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활동은 당진꿈나래학교 학부모 자원봉사단 12명과 고등학교 학생 21명, 전공과 학생 14명 총 47명이 참여하여 사전 안전교육 실시 후 배추 모종(약 250포기) 및 꽃길 국화 심기와 당근 모종 솎기,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삶은 고구마와 땅콩을 간식으로 나누는 순서로 진행했다.

학부모 자원봉사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텃밭 작물 일구기 활동을 통해 학교 직업교육과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며, 학생들과 함께 직접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당진꿈나래학교 김홍석 교장은 “학부모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협조하여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꿈나래학교는 학교 특색사업 일환으로 농촌체험학습 및 텃밭 가꾸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부 농생명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감자, 쌈채소, 옥수수, 당근, 땅콩 등 다양한 작물을 학생들이 직접 재배 수확 및 교내 판매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