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26분경 석문방조제 앞 해상에서 수색중 발견

[당진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13일 새벽 0시 52분쯤 해루질을 하던 중 실종된 남성 A씨(64세)가 14일 오전 11시 26분쯤 수색 중이던 평택해경 구조대에 의해 석문방조제 앞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13일 새벽 ‘함께 소라를 잡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아 수색을 진행했고, 평택해경 구조대가 실종지역 인근을 집중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해 성구미포구로 이송했다.

해경은 오전 11시 30분쯤 실종자 가족을 통해 실종자와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평택해경은 실종된 13일부터 14일까지 경비함정 등 20척, 육상수색 67명, 항공기 14대, 수중수색 20명 등을 동원하여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과 해안가를 수색했다.

한편, 해경은 목격자,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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