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상자, 지역 상품권 등 3500만 원 상당 전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5일부터 이틀간 추석을 앞두고 선물상자와 상품권을 지역민에 전달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5일부터 이틀간 추석을 앞두고 선물상자와 상품권을 지역민에 전달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5일부터 이틀간 추석을 앞두고 선물상자와 상품권을 지역민에 전달했다.

지역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에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추석 명절 나눔 활동에서 당진제철소는 5일 송악읍 하나로마트에서 선물상자 400개를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전달했다. 

선물상자는 당진 지역 대표 특산품인 해나루 쌀, 실치김, 해나루 찹쌀 등을 더해 생활용품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이어서 6일에는 전달식과 복지시설에 상품권을 전달했다. 상품권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당진사랑상품권 두 종류로 준비해 전달했다.

이에 6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6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

전달식에서 박종성 부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작은 마음이라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라며 “명절 기간 모두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달식 후 당진제철소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한 현대제철 임직원은 간단한 다과와 함께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임모 어르신은 “오래간만에 명절을 앞두고 손님이 왔다”라며 “찾아와 준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가져와서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지난 2007년부터 설 명절 나눔을 시작해 매년 명절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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