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한일욱 총재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한일욱 총재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한일욱 총재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제 와이즈멘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 와이즈멘은 전 세계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도력을 계발 육성 제공함으로써 모든 인류를 보다 나은 세계로 건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에는 11지구, 28지방, 251클럽에서 약 1만 2천여 명의 국제 와이즈멘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부지구에는 충남에서 당진지역을 포함해 16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한일욱 총재는 2023 한국지부 차기 총재다.

이에 한일욱 총재는 와이즈멘 회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목적에 따라 섬기는 마음으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가장 희망하고 있다. 

한일욱 총재는 “봉사나 말 그대로 받들어 섬기려는 자세와 겸손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나의 시간과 돈을 손해보며 하는 일이 봉사인 만큼 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일욱 총재는 13년 동안 국제 와이즈멘 서부지구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늘 돌보고, 챙기기 위해 늘 낮은 자세로 사람들을 대했다. 이 때문에 그는 주위에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목회자 같다는 이야기를 흔히 듣는다.

또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능기부 등을 펼치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정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한일욱 총재는 “예전에 청양군에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쌀이었다. 하지만 저소득층 가구에 쌀만 지원해서는 이들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행정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면서 “독거노인도 많이 만나고, 여러 이야기를 들으면서 풍부한 재정을 확보해야만 이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펼쳐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해서,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지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펼쳐나가겠다는 한일욱 총재.

한일욱 총재는 “2025년이 지나면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이 500만이 된다는 예측이 나온 만큼 다문화 가족의 자녀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꿈을 갖고 실천하려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다”면서 “봉사는 기뻐야 하는 것이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보다 나아져야 한다. 이 말을 항상 명심하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국제 와이즈멘이 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앞장서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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