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첫 시정 정례브리핑 개최…담당관 대상

[당진신문] 당진시가 6일 올 하반기 첫 시정 정례 브리핑을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를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역이슈, 대민행정 등 올바른 정보 전달과 지속적인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브리핑은 당진시 부시장 직속기관인 담당관 중 2개의 담당관을(△기획예산담당관 △홍보협력담당관)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각 담당관의 소관업무는 기획예산담당관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산업 육성 △데이터 통계기반 맞춤형 정책수립지원 및 홍보협력담당관 △고향사랑 기부금제도 사전 준비로 브리핑을 진행했다.

기획예산담당관은 먼저‘기업하기 좋은 당진, 풍요로운 당진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6개 분야(△시민 중심 소통 행정 △활력있는 당진 경제 △풍요로운 농어촌 △생활 속의 문화‧체육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살기 좋은 도시․환경) 92개의 민선8기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서 시는 지난 8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 및 재원 조달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충했다.

검토된 공약사항은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 정도를 평가해 해당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기획예산담당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4차산업혁명 가속화에 대응한 디지털전환시대 미래 지역 신산업을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충남연구원과 함께 협력과제를 선정한 뒤 워크숍을 개최해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보완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핵심사업 선정 후 내용 보완 후 해당 연구된 과제를 정책에 반영해 새로운 지역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정주 여건 향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데이터 통계 기반 맞춤형 정책수립지원정책은 시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의 문제인지 및 합리적인 시책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 시는 시민 생활 밀착형 과제(△지역 상품권의 경제효과 분석 △교통약자 광역 콜센터 만족도 향상 방안분석 △양봉농가 위치기반 시각화 분석)를 선정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해 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진행해 1인 가구의 생활실태와 정책 수요를 분석했다. 

이어서 진행된 홍보협력담당관 소관 업무 브리핑 주제는 내년 1월 시행되는‘고향사랑기부제’의 사전 준비와 홍보활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수납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와 문화·예술·보건분야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의 복리 증진 사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홍보협력담당관은 지난 8월 당진 고향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해 단계별 답례품 구성 및 기부금 사업 방향과 홍보 방법 등을 분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이 당진의 특산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당진 사랑이라는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제도 홍보 및 특산품을 이용한 답례품 발굴 등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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