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오성환 시장이 지난 2일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 및 목표 등 각 부서의 실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오성환 시장이 지난 2일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 및 목표 등 각 부서의 실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성환 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 및 목표 등 각 부서의 실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일 당진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공약 주관부서장 29명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공약사업 부서별 현황으로는 △감사법무담당관(1건) △문화복지국(27건) △경제환경국(35건) △건설도시국(17건) △자치행정국(5건) △보건소(4건) △농업기술센터(3건) △사업소(1건) 등이다.

이날 오성환 시장은 각 부서장의 현황보고 대신 직접 공약에 대한 부서별 실천계획을 살피며, 각 부서장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당진의 문화·관광·복지와 관련해 오성환 시장은 이 가운데 당진관광정보센터 활용 방안과 서해안복선전철 당진합덕역 개통을 앞둔 합덕의 관광 자원 개발 등에 대해서는 부서에서 함께 고민해 방안을 마련해주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당진의 관광 자원을 활성화 방안을 젊은 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부서장의 협조를 구했다.

아동 돌봄을 비롯한 교육 문제에도 관심을 보인 오성환 시장은 “돌봄 문제가 해결돼야 맞벌이도 가능하다. 이런 사안을 해결해야 출산도 할 수 있다”며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오성환 시장은 기업의 지역인재 고용과 관련해 “직원들이 직접 움직여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라”고 강조하며, 기업유치를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분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오성환 시장은 농업과 관련해 농업기술센터 담당 부서에서 실천계획이 아닌 다른 방향의 계획안을 제출한 것을 확인하며, “어떻게 개발할지에 대해 구상해야 하지 않나”라며 질타했다.

이 외에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담당 부서에서 업무를 이관할 필요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보고를 마친 오성환 시장은 “공무원은 많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법적 권한에서 상당히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잘해야 하고, 그래야 시민들이 만족하실 것이다. 만약에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고쳐야 하면 수정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