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 2022년 주민총회 개최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회(회장)가 지난 2일 트레이닝센터에서 ‘2022년 고대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회(회장)가 지난 2일 트레이닝센터에서 ‘2022년 고대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회(회장)가 지난 2일 트레이닝센터에서 ‘2022년 고대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립합창단의 희망찬 공연과 김명회 의원의 시낭송으로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고대면 주민자치회 활동과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마을 의제 발표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삼선산 수목원 황톳길 건강 걷기 행사 △고대면 아동, 청소년 대학 캠퍼스 투어 △고대면 친환경 생태 마을 만들기(생태자치도감) △용두리(천지모텔)~진관리(고대초) 둘레길 안내판 설치 △온마을이 학교다 청소년 우리마을 바로 알기(마을,기업탐방) △종합운동장 교통굥원 내 물놀이장 만들기 △삼선산수목원–대호만 물꽃마을 자전거 트레킹 코스(12km) 개설 등 총 7개의 의제가 발표됐다.

고대면의 각 활동 동아리들이 제시한 의제 30여 개 중 다양한 연령층의 이야기를 담은 7개의 의제를 선정했다. 이 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찾아가는 마을 주민자치’를 통해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에 참여한 500여 명 중 90% 이상이 7개 안건에 찬성해 예산 반영을 거쳐 주민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석 고대면 주민자치회장은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500여 명의 고대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제를 선정하고 투표를 진행해 주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민 스스로 만드는 주민자치 본질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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