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가 2일 양재역 엘타워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국토 대전 경관 행정 부문’에서 ‘신평면 공간환경전략계획’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 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로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경관디자인 향상을 이룬 창의적인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시는 서해 충남권역의 관문지역이지만 최근 인근 지역의 신규 공동주택 개발로 원도심이 쇠퇴, 체계적인 개발 계획 미비 및 도심지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정주 여건의 개선이 시급한 신평면에 대해 면 단위 최초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등 주민참여형 행정체계, 관련 부서와의 연계 및 공공건축가 제도 활용을 통해 신평면의 미래상을 마련해 정주 여건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10개의 전략사업을 발굴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개선책을 마련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 해결책과 가치 있는 경관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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