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 교류 확대 및 농촌 계절근로자 협약 방안 모색

[당진신문] 몽골 지방정부 의장단 일행이 지난 1일 당진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 19로 소홀해진 지방정부간 교류 및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은 나랑토야 바산수렌 셀렝그 도의원회 의장, 셈지드마 바야툴가 울란바토르 바양걸 구의원회 의장과 헤를렝촐롱 간티무르 헨티 도의원회 의장 등 몽골 3개 도시 의장들로 구성됐다.

의장단 일행은 1일 당진에 도착해 당진시청, 당진시의회 그리고 당진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각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농업, 경제, 교육, 관광자원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나랑토야 셀렝그 의장은 오성환 당진시장과 간담을 통해 2012년 9월 우호도시 의향서 체결시 협의했던, 농업,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아가자고 제안했으며,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호교류 증진에 적극 공감하며, 당진 기업과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계절근로자와 관련한 도시간 협력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몽골 3개 도시 의장들도 양도시간 교육 및 인적교류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북쪽에 위치한 셀렝게는 2012년 9월 당진시와 우호도시 의향서 체결 및 2014년 4월 당나루로터리클럽과 셀렝게로터리클럽 간 자매결연도 맺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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