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자원봉사센터 읍·면·동 거점캠프 여름방학 봉사학교 모습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제공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읍·면·동 거점캠프 여름방학 봉사학교 모습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제공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읍·면·동 거점캠프에서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각 거점에서 특색에 맞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활동을 기획했다. 

7월 23일부터 진행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총 10회 진행됐으며, 총 11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고대면, 순성면 거점캠프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작업장에서 진행된 12일 프로그램에는 고대면과 순성면 거점캠프에서 21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직접 수제 연양갱을 만들었다. 이 날 청소년들이 만든 연양갱은 요양원 및 취약 계층에게 전달돼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활용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우리가 만든 연양갱을 어르신들께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또 다른 봉사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 김은지 코디네이터는 “각 지역의 거점 상담가들의 활동 지원으로 안전하고 순조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봉사자도, 전달받은 곳에서도 만족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점캠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그 지역에서 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제 작년부터 센터 작업장과 센터 교육실에서 하고 있어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며 “안정화가 된다면 해당 거점에서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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