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당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당진신문 김진아 PD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당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당진신문 김진아 PD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8월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당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97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6일 237명 △7일 164명 △8일 454명 △9일 522명 △10일 440명 △11일 425명 △12일 355명 으로 확진자 수는 일일 평균 371명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BA.5 변이와 면역 효과 감소 등의 원인으로 재감염 추정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4차 접종 참여와 재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장 시기에 맞춰 백신 접종 실시를 권고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적극 처방과 원스톱 진료 기관을 확대해 재택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치료 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당진시도 정부에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의료·방역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인력 구성과 코로나19 확진시 조치 사항과 재택치료 안내 등을 홍보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아 무증상, 경증 확진자는 해열제, 감기약 복용 등 대중치료를 통해 회복 가능하며, 증상이 있을시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통 해열제, 종합 감기약을 복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는 의사 판단하에 처방이 가능하며, 재택 치료시 진료가 필요하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대면·비대면) 및 24시간 운영하는 의료상담센터(비대면)에서 진료가 가능하다.

당진시보건소 장희선 감염병관리팀장은 “7월 11일부터 진료, 처방, 약제비 등 재택치료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며, 코로나 19 입원치료비만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변경된 코로나 지원 관련된 사항을 시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개인 생활방역수칙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6대 중요수칙을 잘 지키고, 여름 휴가철 개인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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