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영 대표, 방효진 씨, 김주희 대표 ⓒ 당진시 소모임 예담 제공
유난영 대표, 방효진 씨, 김주희 대표 ⓒ 당진시 소모임 예담 제공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 소모임 예담(대표 김주희)과 풀솜노리공작소 (대표 유난영, 방효진)이 11일 보령머드테마크에서 열린 제 24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전국지속가능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발전 우수실천사례 발굴과 확산, 지역 거버넌스 추진기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소모임과 단체, 기업, 지자체 등 전국에서 51개 팀이 응모했다. 이에 김주희 대표와 유난영 대표 그리고 방효진 씨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학교 환경교육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소모임 부분에서 수상했다. 

예담은 항상 착용이 가능한 머리핀, 브로치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로 교육 꾸러미 제작해 저작권을 등록했다. 이외에도 버블티 빨대, 알루미늄 캔 등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 꾸러미를 개발했으며, 책으로도 발간할 계획이다. 2년간 지역 시민이 모임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연구를 진행한 예담의 이번 수상은 그 의미가 크다.

김주희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그 동안의 노력이 열매를 맺게 돼 기쁘다. 이번 공모전을 위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환경교육이 학교 안과 밖에서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이뤄져 깨끗한 미래를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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