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초도순방 현장-당진3동

9일 진행된 당진3동 초도순방에서 오성환 시장은 더 좋은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는 도시개발이 후퇴하고 있다며, 해결할 문제는 많고 재원은 한정돼 있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9일 진행된 당진3동 초도순방에서 오성환 시장은 더 좋은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는 도시개발이 후퇴하고 있다며, 해결할 문제는 많고 재원은 한정돼 있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오성환 시장은 “32번 국도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도로를 개설해야 하는데 필요한 예산이 350억이다. 현재 동은 국비를 받을 수 없기에 당진3동의 일부를 송악읍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해서 국비를 받을 수 있는지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석 당진3동장은 “수청 1, 2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국도 32호선의 교통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이에 외곽으로 우회하는 대체도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수청 2지구와 원용선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진3동 청사 신축 부지 일대가 농지법에 의한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청사 주차장 확보와 상권 확장에 어려움이 있다”며 “인접 지역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달라”고 제안했다.

9일 진행된 당진3동 초도순방에서 오성환 시장은 더 좋은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는 도시개발이 후퇴하고 있다며, 해결할 문제는 많고 재원은 한정돼 있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9일 진행된 당진3동 초도순방에서 오성환 시장은 더 좋은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는 도시개발이 후퇴하고 있다며, 해결할 문제는 많고 재원은 한정돼 있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이에 오성환 시장은 “시곡교차로에서 시청으로 연결되는 원용선이 현재 공사중으로 내년에 개통이 된다”면서 “수청2지구와 원용선을 연결하는 약 900m의 도로 연결은 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이어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3만㎡ 이내면 시에서 승인이 가능하기에 검토해서 처리하겠다”고 빠른 해결을 약속했다. 

황규기 당진번영회 회장은 “30년 가까이 운영 중인 하수종말 처리장의 1만톤 증설이 공식화되면서 당진3동 주민들은 또다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보상해주겠는 말이 나온지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아무런 결과가 없다. 시장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오성환 시장은 “언제든 찾아와 달라. 수도과는 예산 반영이 쉽지 않으니 그 부분은 시장과 직접 이야기하는 좋다”며 면담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원당중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시설 마련과 원당마을 아파트 앞 신호등 설치, 수청지구 버스 증설 등을 요청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원당중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시설 마련과 원당마을 아파트 앞 신호등 설치, 수청지구 버스 증설 등을 요청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이외에도 원당중 학생들이 제안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시설 마련과 원당마을 아파트 앞 신호등 설치, 수청지구 버스 증설 등의 요청에도 “교육지원청과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추친할 것이며, 신호등 설치와 버스 증설도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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