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사랑의 달걀 기부

[당진신문] 당진 합덕로타리클럽(회장 표효열)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연이은 기부에 나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당진시 합덕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기종)에 따르면 합덕로타리클럽은 지난달 초 사랑의 쌀 500kg을 기탁한 데 이어, 한 달만인 4일 달걀 70판(2,100개)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추가로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달걀은 관내 생산 농가에서 매입한 초란으로, 합덕읍은 관내 독거노인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청소년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표효열 회장은 “합덕로타리 클럽은 그동안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성금 및 쌀 기부, 연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기종 합덕읍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합덕로터리클럽의 연이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달걀을 기부해주셔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합덕읍의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는 이번 초란 나눔 외에도 최근 더운 날씨에 지친 관내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 등의 보양식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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