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꼼꼼하게 살피고 보수하는 점검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약 700명의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폭염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한 결과, 방충망이 오래되어 찢어지거나 훼손되어 여름철 모기 등의 해충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방충망 전체를 교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불편함을 그대로 방치하는 가정이 많았다.
 
이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방문하여 어르신과 함께 직접 방충망 보수테이프를 이용해 훼손된 부분들을 꼼꼼하게 보수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생활 속 작은 부분이지만 어르신들의 잔존능력 활용과 셀프케어를 지원할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뚫린 구멍으로 모기들이 들어와 힘들었는데 이렇게 내 손으로 고치고 나니 기분도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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