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야고 장우현(17) 선수가 제23회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고등부 남자 부분 3위를 차지했다. ⓒ서야고 제공
서야고 장우현(17) 선수가 제23회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고등부 남자 부분 3위를 차지했다. ⓒ서야고 제공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서야고 장우현(17) 선수가 제23회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고등부 남자 부분 3위를 차지했다. 

25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골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고등학교 120여 명이 참여하여 치열한 예선 경기를 펼쳤다. 장우현 선수는 대회 첫날 71타를 기록하며 3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43명이 올라간 본선에서는 69타를 기록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우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스윙 부분을 집중해서 연습했다”면서 “본선에서 버디도 많이 나오고,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려 기대를 했다. 우승을 놓쳐서 조금 아쉽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골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주시는 당진 제이아이코리아대표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8년 골프의 재미와 매력에 빠져 골프에 입문한 장우현 선수는 지난 3월 제17회 회장배 발롱블랑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우승 이후 한 달여 만인 4월에 또다시 충남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남고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충남을 대표하는 골프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장우현 선수는 충남도 골프 대표 선발을 목표로 오는 8월 열리는 제23회 충청남도지사배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우현 선수는 “충남도 골프 대표에 선발돼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꼭 출전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서 당분간 훈련에 집중할 것이고, 1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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