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빠진 사람 살린 '부부 소방관' LG의인상 받아
바다 빠진 사람 살린 '부부 소방관' LG의인상 받아
  • 당진신문
  • 승인 2022.07.28 09:30
  • 호수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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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한 소방관 부부 강태우(28·충남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 김지민(28·당진소방서 기지시 119안전센터) 소방교가 ‘LG의인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6월 18일 당진 왜목마을에서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구조했고, 임신 35주차 만삭이었던 부인 김지민 소방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그 덕분에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외국인 관광객은 스스로 호흡하며 의식을 되찾았다.

강 소방교는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아내와 배 속의 아이도 건강해 그저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소방교는 "의식 잃은 환자를 보니 우선 살려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며 "곧 태어날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LG의인상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에 제정됐다. 현재까지 LG의인상 수상자는 총 1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