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7월 24일 당진소방서 홈페이지에는 기분 좋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심정지 상황에서 도움을 준 주변 분들과 소방관에게 전하는 글이었다.  

7월 22일 13시 47분경 부곡공단 소재 사업장에서 응급환자(심정지)가 신고가 접수됐고, 송악119안전센터(소방교 이중경, 소방사 최동헌, 이성주)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를 포함한 주변인들은 ‘119상황실’로 환자의 상태를 전달했으며, 119상황실의 안내에 따라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곧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환자상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짧은 시간이 흐른 뒤 환자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으며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글 게시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을 위해 애써준 소방대원과 구급차 도착전까지 초기응급처치를 해준 주변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당진소방서장 김기록은 “구급대원과 주변사람들의 침착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응급처치의 좋은 수범사례가 된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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