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 등 각별한 주의 필요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6일 당진 전통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감염병 예방 집중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지난 6월과 7월 삽교천 갯벌과 한진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까지 더해져 그 여느 때보다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강조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발생시키는 질환으로 관리가 부적절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기온상승과 장마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의 우려가 커져 개인위생 및 음식물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기본적 예방법으로 올바른 손 씻기를 강조하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손 씻기 △어패류는 익혀 먹기 △상처 있으면 바닷물 접촉하지 않기 △칼, 도마 등 조리도구 소독하기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온난화로 온도 상승에 따라 모기, 진드기 등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증가할 수 있는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시 긴팔을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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