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 도시로 성큼…공원·녹지 미래상 제시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2일 당진시 공원녹지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2035 당진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시의 공원녹지 미래상을 제시하는 전략계획으로,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 그리고 이용 방향 등에 대한 종합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10년을 단위로 수립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공원·녹지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민선 8기의 주요 사업 및 정책을 반영해 공원녹지기본계획의 수행 방향을 검토한 후, 공원녹지의 미래상과 도시녹화계획, 장기 미집행 공원에 대한 대응 및 신규 공원확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당진시만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경관 및 가로수 관리 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더불어 도시개발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녹지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2035 당진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으로 호수공원 조성을 비롯해 시민들이 도시 가까이에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는 당진을 만들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를 가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내년 상반기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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