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담은 쿠키 만드는 ‘토토의 과자가게’
마음 담은 쿠키 만드는 ‘토토의 과자가게’
  • 김정아 시민기자
  • 승인 2022.07.16 08:00
  • 호수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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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에 위치한 토토의 과자가게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신평면에 위치한 토토의 과자가게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쿠키는 비스켓이나 크래커 등의 스낵을 포괄적으로 부르는 말로 네덜란드어 ‘쿠오레(koekje)에서 유래한 ‘작은케이크’란 뜻입니다. 신평면에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과자가게가 있습니다. 마음을 담은 쿠키를 만들고 있는 ‘토토의 과자가게’인데요.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는 윤아롬 대표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정성을 담아 쿠키를 직접 만들고 있는 윤아롬 대표의 쿠키 이야기를 만나보실까요?

Q. 대표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당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며 ‘토토의 과자가게’에서 행복을 드리는 윤아롬입니다. 원래 가구디자인을 전공했는데요. 학교 재학중일때부터 쿠키를 만들면 주위에 나눠주고 또 맛있다고 특별하다고 칭찬도 해주시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쿠키사랑에 푹 빠진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직장에서 평소처럼 일하고 있는데 문득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일단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이 도전이 제 인생에서 얼마나 값진 경험이 될지 알았기에 지금의 ‘토토의 과자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토토의 과자가게 윤아롬 대표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토토의 과자가게 윤아롬 대표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Q. 토토의 과자가게의 쿠키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10년 전 뉴욕 맨하탄으로 어학연수를 갔었는데요. 당시 뉴욕 맛집 투어를 하게 되면서 바나나푸딩 레드벨벳맛을 먹어보고 쿠키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 맛을 잊지 못해 직장에 근무하면서 제과기능사, 제과제빵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그때 기억을 되살려 뉴욕에서 맛보았던 유명한 쿠키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준비했습니다.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쑥브라우니는 유일하게 저희가게에서만 맛 볼 수 있습니다.

Q.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때가 있나요?

어린이집에서 예약 주문을 할 때, 초등학생 자녀의 생일파티를 준비할 때 어머님들께서 주문해주실 때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쿠키는 쑥브라우니고요. 두 번째는 호두가 들어가서 건강식으로 먹을 수 있는 뉴욕쿠키입니다. 

Q.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정성을 다해 만든 디저트를 드시고 나서 너무 맛있었다고 말씀해주시거나, 처음 오신 손님께서 재방문 해주셨을 때 가장 뿌듯한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주문이 있어 과자쿠키를 만들었는데 고객님이 ‘살면서 먹었던 쿠키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극찬을 해주셨어요. 제가 그 분들의 특별한 날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 뿌듯한지 말로 설명을 다 할 수가 없어요. 그런 점이 제가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토토의 과자가게에서 판매중인 다양한 쿠키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토토의 과자가게에서 판매중인 다양한 쿠키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Q. 어려움은 없었나요?

어쩌다 한 번씩 개인적으로 매우 급하게 일을 처리해야 할 경우에는 혼자 가게에 있다 보니 어려움이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 온다거나, 바람이 불 때, 발길이 뚝 끊겨서 쿠키나 빵이 남았던 경우도 있었거든요.

또 어떤 날은 손님이 원하는 쿠키를 찾을 때마다 완판 돼 판매하지 못해 너무 죄송한 적도 있었어요. 다양하게 쿠키를 만들지만 직접 만들고 판매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미리 예약 주문해하시면 토토네 쿠키의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거라 부족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성장하려 합니다. 일단 현재의 ‘토토의 과자가게’를 더 성장시켜 기회가 된다면 2호점을 오픈해서 운영하고 싶어요.
맛있게 드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행복입니다. 지금은 비록 작은 매장에서 혼자 작업을 하고 있지만, 열심히 배우고 경험을 쌓아 디저트, 브런치 모두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 싶어요.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거산3거리길 70 6호
전화 : 041-363-8088 

토토의 과자가게에서 판매중인 다양한 쿠키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