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가족 행사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는 15일 오전 10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제 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2022년 당진시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는 15일 오전 10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제 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2022년 당진시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는 제 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2022년 당진시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15일 오전 10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가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순서는 1부 기념식 새마을운동의 △경과보고 △우수지도자 표창 △결의문 낭독 등 개회식 행사를 비롯해, 2부 새마을 가족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화합행사로 △2인 3각 △공굴리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신발 양궁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탄소중립 운동을 실천했다.

새마을 가족들은 결의문 낭독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통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의 상황에서 생명 나무심기,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 폐자원 모으기를 통한 자원순환운동,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 교육 등을 전개하면서 다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새마을 가족들은 1부 행사 이후 2부 화합마당에서는 웃고, 뛰면서 새마을 가족 간의 마음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기회가 됐다. 그리고 3부에서 탄소 중립 실천 운동까지 해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라는 이름에 걸맞는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한민섭 회장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한민섭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화합을 이루고 격려하는 자리를 추진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이 행사가 매우 뜻깊고, 설레인다”며 “오늘 하루 그동아늬 중간성과를 반추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재충전하는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 특히 새마을 가족들의 화합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당진시와 새마을단체가 손잡고 역동적인 미래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당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현장에서 구석구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는 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우리마을사랑운동, 자원모으기와 의식개혁운동, 환경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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