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태권도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에서 개최된 제1회 신성대학교 총장배 국제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에서 개최된 제1회 신성대학교 총장배 국제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에서 개최된 제1회 신성대학교 총장배 국제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일 이른 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충남 당진시 덕마골 일대는 인종을 뛰어넘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모두 조심스러워 할 때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신성대학교 태권도 외교과가 움직였다.

대회 날, 선수와 학부모들 그리고 대회 관계자 등 약 2600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제 1회 신성대학교 총장배 국제태권도 대회는 지역 및 전국 태권도인의 안목을 집중 시키고, 신성대학교라는 이름의 위상을 높혔다.

이날 대회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묵념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감사패 수여 △공로패 수여 △선수선서 △심판선서 △폐식선언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감사패는 충남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 충남자유총연맹 김현기 부회장, 하버드대학교 미국태권도협회 LEA 한이 수상했고, 공로패는 당진축산농협 김용배 상무, 당진문화콘텐츠협동조합 문광석 이사장이 수상했다.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에서 개최된 제1회 신성대학교 총장배 국제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에서 개최된 제1회 신성대학교 총장배 국제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본격적인 경기로는 품새 종목에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이 열렸으며, 겨루기 개인전 및 태권 체조 종목 등 총 3종목 5개 파트로 나눠, 179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외 9개팀 71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목이 집중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다치는 사람 한 명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 결과 품새대회는 △종합우승 금메달 체육관 △종합 2위 푸르미르 시범단 △종합 3위 예산 중학교 △장려상 장광재 박사태권도, 겨루기대회는 △종합우승 월드 아카데미 △종합 2위 HIT태권도 △종합 3위 청명태권도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성대학교 태권도외교과 한권상 학과장은 “처음 준비하는 대회가 이것저것 신경쓸 것도 많았고, 전국대회가 아닌 국제대회로 열었기 때문에 전 세계에 있는 선수들이 납득 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야 했다. 대회를 마치고 나니 생각했던데로 전부 진행이 돼서 뿌듯하다”며 “처음에는 700명정도 생각을 했는데 대회에 1798명이나 신청해주셔서 너무 놀랐고, 처음 여는 대회였지만 여러모로 만족스럽게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로 인해 태권도 외교과와 신성대학교의 위상을 높힐 수 있었고, 앞으로 전세계에 태권도 유망주들이 활개를 쳤으면 좋겠다. 대회에 참여해주신 선수와 학부모들 그리고 대회 관계자 분들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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