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중학교 학생 500여 명 대상 청소년 맞춤형 교육 성료

[당진신문] 당진시가 오는 9월 22~24일 당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5개 중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장애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인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인식개선’과 청소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소개 등이 함께 진행됐다.

신평중학교를 시작으로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상훈 사무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본인이 장애인으로서 겪은 경험을 강의 내용에 녹여내며, 강연 자리에 함께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제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 증진 △장애인·비장애인이 통합하는 사회 조성 등의 내용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 및 체험 위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우정과 이해의 증진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평등, 인간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격의 대축제로서의 장애인스포츠의 역할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안 체육진흥과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학생들 스스로가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당진시에서 9월 22일부터 열리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