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초등학교(교장 강희진)가 삭막한 회색의 건물 벽에 밝은 분위기의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예술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전대초등학교(교장 강희진)가 삭막한 회색의 건물 벽에 밝은 분위기의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예술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학생들이 맘껏 뛰놀며 행복을 꿈꾸게 해주는 전대초등학교(교장 강희진)가 삭막한 회색의 건물 벽에 밝은 분위기의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예술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전대초등학교가 지난 6일 학생과 학부모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은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학교로 변신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당진교육지원청의 2022 교육경비 보조사업 일환으로, 초등학교 특성에 맞게 학교의 미관을 개선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전대초등학교(교장 강희진)가 삭막한 회색의 건물 벽에 밝은 분위기의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예술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전대초등학교(교장 강희진)가 삭막한 회색의 건물 벽에 밝은 분위기의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예술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이번 활동은 지난 1일 밑그림 작업을 진행, 4일부터 약 3일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외부 벽과 급식실 내부 벽 등을 푸르른 나무와 알록달록 풍선, 뛰어노는 아이들로 가득 채웠다. 벽화 완성 후,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학생, 지나가면서 그림을 감상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학교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전대초등학교 강희진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진행한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낡고 칙칙했던 학교 벽이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손으로 직접 완성한 작품들이 작은 농촌 마을 환경과 잘 어우러져 학교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사하게 바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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