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창작앙상블 RC9가 ‘우리소리 어린이합창단’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한국 전통 민요 합창 수업에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다. ⓒ국악창작앙상블 RC9 제공
국악창작앙상블 RC9가 ‘우리소리 어린이합창단’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한국 전통 민요 합창 수업에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다. ⓒ국악창작앙상블 RC9 제공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국악창작앙상블 RC9가 ‘우리소리 어린이합창단’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한국 전통 민요 합창 수업에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다.

‘우리소리 어린이합창단’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도민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자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당진시에서는 유일하게 RC9팀이 공모에 선정됐다.

RC9가 7월 6일부터 진행하는 ‘우리소리 어린이 합창단’은 우리나라의 전통민요와 당진시 전통 문화인 기지시 줄다리기를 활용한 당진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이다. 이번 합창 수업은 참여하는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합창이란 형태로 재창작하여, 자연스럽게 전통 민요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업료가 전액 지원되는 이번 합창 수업은 전문 강사들이 직접 제작한 악보도 제공되며, 마지막에는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수료증도 발급된다. 

합창단의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며, 수업은 A반, B반 두 반으로 나눠서 매주 수요일 △A반 오후 4시 △B반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7월 5일 오후 6시까지로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다.

국악창작앙상블 차혜지 대표는 “합창이란 장르적 특성을 통하여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과 배려와 같은 인성 영역의 학습 또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학습하게 될 모든 곡은 기존에 발표된 곡이 아닌,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추어 새로 창작된 초연곡이고, 마지막 차시에 관객들을 모시고 발표회를 진행함으로서 새로운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교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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