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운영 공간 확보..근거리 평생학습 환경 조성

[당진신문] 당진시가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배움마실(室)’ 학습공간 지정 1호 현판 수여식을 최근 당진2동에서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1호는 박해옥 캘리그라피 공방으로 화·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민들의 학습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배움마실(室)은 카페, 사무실, 공방, 서점 등 다양한 업종의 상업시설 16곳이 학습공간으로 지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장은 지정 현판 및 장소이용료(시간당 1만 원)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평생학습 운영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세대별·계층별·지역별 격차 없는 학습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학습자에게는 실용도 높은 내용을 전달하는 근거리 학습터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근거리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움 마실의 신청 자격이 되는 사업장은 최소 5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적절한 장비를 갖춘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한 상업시설로, 대형 마트나 유흥·정치·종교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접수 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당진시청 평생학습과 (☎041-350-37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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