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면천문화마을 마을장터

대도시의 큰 미술관과 달리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면천읍성관 그 미술관’ 앞마당에 마을장터가 열렸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대도시의 큰 미술관과 달리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면천읍성관 그 미술관’ 앞마당에 마을장터가 열렸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대도시의 큰 미술관과 달리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면천읍성관 그 미술관’ 앞마당에 마을장터가 열렸습니다. 

면천문화마을 마을장터는 면천문화마을협동조합에서 면천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매달 셋째주 토요일마다 여는 벼룩시장입니다.

장터가 열리면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잡곡과 블루베리, 단호박 식혜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체험을 통한 기념품 증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이날 우리나라 고유 한복을 입고 면천읍성한바퀴 돌며 투어하기, 핑거스토리 외 두팀의 멋진 공연이 열리며 면천면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면천면은 면천읍성 안쪽으로 형성된 작은 마을이지만, 아담하면서도 따뜻한 곳입니다. 옛스런 느낌을 그대로 살려 포근하고,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여름이면 연꽃이 장관인 골정지를 비롯해, 1100년된 은행나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어려웃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하니, 문화마을 ‘면천면’에 오셔서 문화를 지키고 지갑도 아끼는 나눔에도 동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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