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당진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
18개 종목, 약 1000명여명의 선수 출전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당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당진시와 당진시의회가 후원하는 제11회 당진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테니스 경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시민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결집시켜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도하여 당진의 체육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궁도 △테니스 △탁구 △낚시 △유도 △게이트볼 △바둑 △그라운드 △골프 △검도 △배드민턴 △족구 △축구 △골프 △배구 △야구 △볼링 △태권도 △파크골프 등 총 18개 종목에 약 1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선수 모집과 경기 진행은 해당 종목 단체에서 직접 진행한다. 12일 오전 9시에 열려 오후 6시까지 종합운동장 내 테니스장에서 진행된 테니스 경기는 17개 클럽, 163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탁구 경기에는 7개 클럽, 160명의 선수가, 당진 학유정에서 10시부터 진행한 궁도 경기에는 3개 클럽, 65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그 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뽐냈다.
6월에 시작한 이번 체육대회는 18일에 △낚시(8개 클럽, 60명 참가) △유도(5개 클럽, 146명 참가) 경기가 진행됐으며, 21일에는 △게이트볼(14개 분회, 126명 참가), 25일에는 △바둑(130명)가 치러졌다.
당진시 체육회 전문체육팀 최은희 대리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당진시 종목별 체육대회가 이틀에 걸쳐 진행돼서 개회식도 하고, 다양한 종목의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체육인들의 대축제의 장이었다”면서 “작년부터는 확산 방지를 위해서 대회를 종목별로 분산해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체육인의 화합과 생활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서 각 종목별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결과를 떠나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12일에 시작해 현재까지 7개 종목이 진행됐고, 11월까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