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낙상예방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 호응 높아

[당진신문]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에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진행 중인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손잡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 화장실이나 출입문까지 이동 시 다리에 힘이 없어 일어나기 힘들 때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해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튼튼하게 고정된 손잡이다.

센터에 따르면 당진1, 2동과 합덕읍 일원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현재까지 28개의 안전손잡이 설치를 완료했으며, 20개를 추가 설치해 올해 총 48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합덕에 거주하시는 한 어르신은 “그동안 전기선을 잡고 화장실을 다니며 불안했는데, 안전손잡이 설치로 든든하다”며 거듭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자원봉사로 안전손잡이 설치를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당진1,2동지대) 대원들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 힘듦보다 보람이 더욱 크다며 오히려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유호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율방범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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