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16일 당진시학부모회장협의회 생태·환경동아리회원 30명과 함께 환경부의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소들섬 일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소들섬 일원은 최근 세계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가 발견되며 어종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좋아 캠핑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어 지속적인 환경정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참가자들은 당진의 환경 현황과 소들섬의 역사를 알아보고 생활 속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변 환경정화로 쓰레기 없는 하루 보내기를 몸소 실천하며 환경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재 교육장은 "올해 당진교육지원청이 환경교육선도 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된 만큼 맑고 푸른 당진을 위한 환경운동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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