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26명에 반찬 전달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고 있는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고 있는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가 14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지역 어르신과 관계를 형성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연합회장 및 읍·면회장 13명이 참여하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열무김치, 꽈리고추멸치볶음 등의 반찬을 만들어 각 읍면 멘티 26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 봉사는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의 자살예방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의 자살을 예방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연합회장 및 읍·면회장 13명으로 구성된 멘토가 지역에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 26명을 결연대상으로 선정하고,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직접 담근 고추장과 EM으로 만든 세제를 26곳에 전달했으며, 월 2회 방문, 주 1회 전화 등의 멘토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가 14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지역 어르신과 관계를 형성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정기연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는 살기 좋은 농촌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환경개선, 여성 농업인 소득원 개발 및 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학습단체로 현재 시연합회를 중심으로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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