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으로’ 음악회 개최

 

은빛하늘소리 오카리나 봉사단의 공연 모습.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은빛하늘소리 오카리나 봉사단의 공연 모습.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당진시 자원봉사자와 지친 당진시민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삽교호 바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공연은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의 공연예술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활성화를 위한 「드라이브 인 쇼 프로젝트」 사업인데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 되면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일상속으로’ 힐링음악회로 개최됐습니다. 

5월과 10월 총 2회 공연으로 추진되는 힐링음악회는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백세봉사단, 세한대 실용음악학과, 렛츠치어 봉사단, 어울림 봉사단, 와와 봉사단, 은빛하늘소리 봉사단, 아리랑 봉사단이 참여해 시민들과 한 마음 한뜻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공연전반에 필요한 음향은 ‘어울림 봉사단’ 최성주 단장이 개인장비를 사용해 봉사자들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는 최고의 힐링공연이 되었습니다.

음악회는 트로트, K-pop, 어린이 치어리더, 오카리나, 민요,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롭고 흥이 넘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면서 지나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렛츠치어 봉사단.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렛츠치어 봉사단.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마지막 공연이었던 k-pop 팀의 무대에서 앵콜이 쏟아졌고, 청소년들이 떼창과 함께 댄스를 추면서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냈습니다.

신평중학교 1학년 김현이 학생은 “신평중학교에서 공연했을 때 멀리서 보게되어 아쉬웠는데 가까이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인증샷을 찍기도 했습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최유호 센터장은 “이제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 자원봉사를 꽃피워야 할 때”라며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술공연 봉사자의 진심이 담긴 음률속에 당진시민들이 힘이 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날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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