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회 가져..전남 담양 죽녹원, 소쇄원,
전북 전주 최명희 작가의 생가에서 진행

당진나루문학회(회장 정지원)와 당진수필문학회(회장 이시연)가 24일 영감과 글 주제를 찾고, 글에 대한 열정을 깨우기 위해 단합회를 열었다. ⓒ당진나루문학회 제공
당진나루문학회(회장 정지원)와 당진수필문학회(회장 이시연)가 24일 영감과 글 주제를 찾고, 글에 대한 열정을 깨우기 위해 단합회를 열었다. ⓒ당진나루문학회 제공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당진나루문학회(회장 정지원)와 당진수필문학회(회장 이시연)가 24일 영감과 글 주제를 찾고, 글에 대한 열정을 깨우기 위해 단합회를 열었다.

문학회 회원 9명이 참여한 이번 단합회는 전남 담양 죽녹원, 소쇄원 그리고 전북 전주 최명희 작가의 생가에서 진행됐다.

회원들은 담양 죽녹원에 방문해 대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맞으며 산책했고, 대나무의 꿋꿋함을 보고 힐링의 기회를 얻었다. 이어서 전주 최명희 문학관에서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느린 우체국을 보며 느림의 미학을 배웠다.

당진수필문학회 이시연 회장은 “문학과 봉사의 융합에 관심이 많다. 내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 문학으로 봉사를 하고 싶다”며 “글로 우울하고 힘들고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문학회를 만들고 싶다”고 선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당진수필문학회는 버스정류장에 회원들의 작품을 붙이고, 원로봉사단분들의 자서전을 대필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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