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정미면 주민자치회 선정..‘풀뿌리 민주주의 발전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 송악읍과 정미면 주민자치회가 ‘2022년 충남형 주민자치 혁신모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6일 충남도의 공모 발표 결과 ‘충남형 주민자치 시범사업’에 송악읍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에 정미면 주민자치회가 각각 선정돼 사업비 총 3,460만 원을 확보했다.

충남형 주민자치 시범사업은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사결정의 대표 기구로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악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운영을 위한 대면·비대면 융복합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주민자치회 기능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실현 공간을 활용해 공모사업 추진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은 운영기반이 구축된 주민자치회 대상으로 지역현안 해결 사업비를 지원하는 하는데, 정미면 주민자치회는 지역 인구의 43,8%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당사자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인생두컷’ 사진을 촬영,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읍ㆍ면ㆍ동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라며, “당진시 14개 읍ㆍ면ㆍ동 주민자치회가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충남형 주민자치 혁신모델 사업은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생태계 육성을 위한 것으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 및 일자리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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