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용문)가 다음 달까지 센터등록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 식생활 교육 △영양관리 및 적정배식량 △조리실 위생 상태 확인 등 순회지도 등을 실시함으로써 센터의 역할 및 관리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첫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관한 부모는 “내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리체계를 살펴볼 수 있어 만족스럽고 안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 외 다른 학부모들도 조리실 등 급식 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각 가정에서 자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부모의 올바른 역할까지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균형잡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역할에 충실하며, 참관 등을 자주 마련해 부모의 신뢰도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충청남도, 당진시의 지원 아래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약 170기관의 어린이 급식소를 관리·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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