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라선거구 무소속 김원호 후보 
선거운동 ‘13일 동안 매일 도심 대청소’

[당진신문] 당진에 이색적인 선거 운동을 하는 후보가 있어 화재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당진시 기초의회 라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5번 김원호 후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보통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선거운동원이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율동을 하며 선거 홍보를 주로 하지만, 김원호 후보는 후보 및 운동원과 온 가족이 나와 매일 선거구 곳곳을 다니며 도심 거리 대청소를 선거운동 13일 기간 동안 매일같이 하고 있다. 

이런 이색적인 선거운동은 당진시청에서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퇴직하고 참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기초의원에 도전한 아빠를 도우려, 선거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김 후보의 딸인 수진 양의 생각에서 나왔다고 한다. 

무소속 5번 김원호 후보는 “당진시청 재직 시 도로과장, 건설방재과장, 고대면장, 3동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도시개발 전문가로서, 넓은 식견과 강한 추진력으로 시가지와 농촌이 하나 되는 아름답고 생활이 편리한 도농복합 도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오랜 공직경험 외에도 라이온스클럽 회장, 바른 사회운동연합 사무국장 등 사회봉사에도 두루 힘써왔고, 출마한 선거구인 고대면장. 3동장으로 재직했던 경험으로 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 더 잘 헤아리고 있다” 말했다.

한편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당진시 기초의회 라선거구는 민주당에서 박명우, 김선호, 백종선 국민의 힘에선 김명회, 심의수, 김용균, 진보당은 김진숙, 무소속으로 김원호, 김영애 후보 등 총 9명이 출마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