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립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오동주)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지사장 구본세)가 당진시장 후보 초청 공공의료 확충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시장 후보들의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 및 능력을 알아보고, 17만 당진시민의 건강기본권 실현과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더 살기 좋은 당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장후보자 공약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당진시립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주최,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당진신문, 당진시대, 당진투데이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오동주 당진시립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당진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기재 후보는 “소아응급, 산업재해·재활, 트라우마 치유 전문이 포함된 당진시립의료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으며, 오성환 후보는 “변변한 병원이 없어 인근 지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야만 하는 분들을 위해 시립의료원 건립과 주야간 아동 전문 병동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오동주 상임대표와 구본세 지사장은 “당진지역의 공공의료원 설립은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필요하며, 당진지역이 발전하려면 경제 활성화와 아울러 공공의료시스템 구축이 함께 이루어져야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립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주최 당진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3일 당진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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