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이안아파트 실외기 화재 모습. ⓒ당진소방서 제공
원당 이안아파트 실외기 화재 모습.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지난 19일 원당 이안아파트의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진 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6시 17분경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했고, 화재가 발생한 지 약 14분 만인, 오후 6시 31분에 진화를 마쳤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해당 세대의 베란다는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진화작업에는 △펌프차 6대 △굴절차 2대 △구조대 1대 △구급차 2대 △기타 3대 △소방관 33명 △경찰 4명 등의 37명이 동원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끝난 것이 아니라 추정상태지만 에어컨을 3시간 정도 가동하면서 환기를 하지 않아 과부하가 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환기만 해도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베란다 환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에어컨을 한 번 더 확인하길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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