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NH농협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와 정미농협(조합장 노남선)은 16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정미농협 육묘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NH농협 당진시지부·정미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육묘장 묘판 나르기, 육묘녹화작업 등 농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정미농협 노남선 조합장은 “여러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새벽부터 열심히 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육묘는 한해 농사를 가늠하는 중요한 일로 오늘 여러분들의 도움이 농번기의 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미농협에서 운영하는 벼 육묘장은 올해 모판 5만 2천여장을 생산해 관내 480여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에서는 벼 이앙작업에만 노동력을 집중할 수 있어 못자리 작업에 소요되는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어린모를 농가 수요에 맞춰 적기 공급해 이앙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생육관리에 도움을 주는 등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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