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10일 당진시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지자체가 협력,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공모사업이다. 신성대학교는 당진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에 공모하기로 하였으며 사업이 시행되면 년간 15억원씩 2024년까지 약 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성대학교와 당진시가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하였으며 △당진상공회의소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 △미래엔 서해에너지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체계 구축 △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양성 △지역특화분야 인재육성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 △지역산업계 연계 취·창업 지역정착 지원 △지역 중등교육기관 연계 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계속 교육 지원 등이다.

신성대 김병묵 총장은 “신성대학교는 이번 산·관·학 협력을 통해 특화산업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도 함께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당진시 평생학습과 김진호 과장과 신성대 김병묵 총장은 지역사업여건 및 대학 특성, 지역사회 수요분석 등을 토대로 한 특화분야 선정, 협력체계 구축, 사업 주체 간 의견교환·수렴 등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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