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마자 원팀으로 똘똘 뭉쳐 필승결의 다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당진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필승을 다짐하며 ‘원팀’ 출정식을 가졌다.
10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을 받은 후보자 △당진시장 후보 김기재 △충남도의원 후보 이계양, 구본현, 홍기후 △당진시의원 후보 김명진, 이화용, 조상연, 최연숙, 윤명수, 박수규, 박명우, 김선호, 백종선 △당진시 비례의원 후보 한상화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정식을 통해 당진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은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과 △당진 핵발전소 건설 시도 원천봉쇄, △ 코로나로 무너졌던 당진 민생경제 재건 및 신성장 미래산업도시로 육성 △당진을 스마트농업 대표도시로 육성 △ 충남 서해안 교통요지로 변모 △명품 복지도시 당진 건설 등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지역위원장 어기구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대선 때 국민과 시민들께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셨다. 그 동안 민주당의 잘못에 대해 질책해주신 점, 낮은 자세로 돌아가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가 아니고, 당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6·1지방선거에서는 지방분권의 힘으로 중앙 윤석열정부의 불통과 오만, 독선을 막아내고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민주당을 뽑아달라”면서 “새 정부의 허니문 기간을 이용하여 표만 얻으려는 무능한 후보가 아니라 당진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 일 잘하는 지역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당진이 시로 승격된 지 10년으로, 30만 자족도시,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일꾼들을 꼭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당진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굵직굵직한 국책 현안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당진을 충남의 으뜸도시, 명품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