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 “당진 핵발전소 시도 원천 봉쇄할 것”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 “당진 핵발전소 시도 원천 봉쇄할 것”
  • 이혜진 수습기자
  • 승인 2022.05.10 15:35
  • 호수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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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분야 공약 발표..일자리·일거리 1만개 창출
현대제철·동서발전 본사 이전 등 12개 공약 제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이혜진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김기재 예비후보는 10일 당진시장 선거 분야별 공약 4호로 산업·경제 분야 12개 공약을 발표했다.

김기재 예비후보는 이 날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결정하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당진이 때 아닌 원전 논란에 휩싸여 있다”며, “원전론자들의 야욕을 막아내고 당진을 핵발전소 없는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김기재 예비후보의 산업 분야 정책공약은 △당진 핵발전소(SMR) 시도 원천 봉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일거리 1만개 창출 △물동량 확보로 항만 활성화 △현대제철 본사, 동서발전(당진화력) 본사 이전 △수소산업클러스터 조성 △RE 100 전용산업단지 조성 △LNG기지 연관기업 유치 △석문산단 100%분양 완료 △친환경 산업인 메타버스 산업 밸리 조성 △전기차 밸류체인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원예단지 조속 조성 △해양경찰 교육원 제2캠퍼스 등 공공기관 유치 등이다.

공약 발표 직후 질의응답에서 당진 핵발전소(SMR) 시도 원천 봉쇄 공약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김기재 예비후보는 “당진시에 더 이상 시민들의 생존권과 생활권에 저해되는 환경문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대다수의 당진 시민들이 우려되고 염려하고 있는 부분이며, 저 또한 현실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이 공약은 당진시장이 된다면, 핵발전소는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외 RE100 전용산업단지 조성 등 민선 7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연속성이라는 점과선거전을 앞두고 ‘해양경찰 교육원 제2캠퍼스 등 공공기관 유치’는 선거용 공약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선 7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 사업은 지역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의 사업이다. 현재 행정적인 절차상 난해한 부분들이 있고,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 현실화 시켜 지역 경제 뿐만 아니라 일자리 확보에 기여하겠다”면서 “당진시의 10년 뒤 미래를 바라보는 정책이기에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합덕읍에 해양경찰 교육원을 유치하는 것은 공공기관 이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남부권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현실화 시켜야겠다”고 말했다.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당진시장 선거 분야별 공약 1호 농업·농촌분야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생활체육 분야, 문화·관광 분야, 산업·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고, 앞으로 분야별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재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읍내동 진원스타타워 2층 선거사무소 ‘기지개 가족 캠프’개소식을 열고 한광희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소식을 알렸다.

앞서 한광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단수 추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당진시장 출마를 선언했었다. 이후 김기재 예비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따라 두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유선 여론조사를 지난 6일 실시했고, 김기재 예비후보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광희 예비후보는 “민주진영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를 이뤘고, 김기재 후보의 승리를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기재 후보는 “민생회복과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당진시립의료원 설립, 일자리 1만개 창출, 지역균형발전 등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당진을 만들겠다”며 “당진시장 선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