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폐소화기 수거함’으로!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처치 곤란한 노후화된 소화기를 수거 및 처리할 수 있는 ‘폐소화기 수거함’을 당진소방서와 관할 119안전센터 6개소에 총 7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폐소화기 수거함’ 설치는 노후화된 소화기 처리 시 재활용 스티커 구매 등 처리방법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누구나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재활용업체와 당진소방서가 협의하여 설치됐다.

노후소화기는 제조연월로부터 10년이 지나 부식, 압력저하 등으로 정상 사용이 어려운 소화기를 말하며,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내용연수(10년)가 지난 소화기는 교체해야한다.

이때 교체 및 폐기된 소화기는 폐소화기 수거·재활용 업체 등 전문 업체에 의뢰하거나 당진소방서 및 관할 안전센터에 문의전화 후 가지고 오면 되며, 폐소화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당진소방서 예방안전과 및 각 관할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내용연수가 지나거나 부식, 압력저하된 노후소화기를 처리하기 어려우셨던 분들에게 이번 폐소화기함 설치로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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